39, 예수의 인문학
‘예수의 인문학’은 이런 책
내가 여든 살이 넘도록 살아오면서, 크게 놀란 적이 딱 세 번 있었다. 첫 번째는 성경을 읽었을 때였고, 두 번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과 ‘모나리자’를 봤을 때였고, 마지막 세 번째가 지난 대통령탄핵사건에서 이 정미 소장대행의 3월 10일 탄핵선고문 낭독을 듣고 난후, 몇 가지 의문점이 생겨, 우리나라 헌법을 읽어 보다가 크게 놀란 적이 있었다.
성경을 알고 난 뒤의 받은 감동과 감명 깊었던 일은 쉽게 잊을 수 없어, 이것이 인생 마지막에 글을 쓰게 된 동기가 된 것이고 헌법을 읽고 난 뒤의 받은 감동도 내용적으로는 성경의 경우와 똑 같았다. 이 둘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이 자연이고 내용은 존엄(尊嚴)에 관한 것이었다.
성경의 핵심내용이 창조에서부터 존엄에 관한 것이었고, 헌법의 내용도 같은 존엄이지만, 성경은 지혜로움을 가르쳐주는 책이고 헌법은 그것을 사회생활에 적용시킨 구체적인 규범이다. 크게 보면 성경은 헌법이고 헌법은 법률인 셈이다.
모나리자는 그것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녀는 지혜를 품고 있는 지혜적 여성인 것이다.
지나서 생각해보니 내가 자연에 관심이 많았던 덕에, 그것이 성경과 헌법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된 것 같다.
내가 자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젊은 날에 어느 시골중학교 음악선생을 알고 나서 부터였다. 이 만남은 짧았고, 어설펐고, 아쉬움이 남는 그런 만남이었다. 이때에는 놀라지는 않았지만 이것이 내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된 것 같다.
1 음악선생을 만나 자연을 배우다. 2 성경을 통해서 예수를 알고 善과 惡을 알다. 3 모나리자의 내면을 보다. 4 헌법의 내용이 진리임을 알다. 이 네 가지 내용을 4개의 부로 나눠 생각하고 정리한 것이 지금 쓰고 있는 ‘예수의 인문학’이다.
각 부의 내용이 예수의 가르침과 관련이 깊다는 것이다. 예수의 가르침은 조물주의 계시를 말하는 신학(神學)이고, 이것이 인간에게 적용될 때는 인문학이 되는 것이다.
위의 말이 맞다면, 헌법에는 자연법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에 예수의 가르침은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조물주는 인간을 위시한 모든 생물들을 위해서 세상을 창조하셨기에, 우리가 그의 뜻을 알고 따르면, 더욱 가치 있고 재미있는 삶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목차를 소개하면
목차
머리 말 ······2(여기의 1page는 A4용지에서 임)
Who was he ·······6
인사 ·······8
1부, 어느 시골중학교 음악선생님
글을 쓰면서 ······9
1, 이야기의 시작, 그 옛날에 ·····11
2. 만남 첫날에 ······12
3. 아름다운 공부 ·····28
4. 아름다움은 사랑으로 ·····34
5. 내게는 좋은 친구들 ·····36
6. 수줍은 선물 ·····38
7. 어두운 그림자 ·····41
8. 세 가지 선물 ·····48
9. 화장하지 않아도 이뻐요. ·····54
10. 마지막 공부 ·····59
11. ‘언덕에서’ ·····72
12. 못다 한 또 한 가지 얘기 ······75
13. 처음이자 마지막 데이트 ······79
14. 너무, 너무 아쉬운 이별 ······85
15. 그리움은 밀물처럼 ····91
16. 그 후 일어난 일들 ······93
17. 작은 음악회 ······95
18. 조물주와 자연 ·······98
19. 내 인생의 길잡이 ·····107
20. 영혜 씨와 자연과 내 이웃들, 그리고 어우러져 산다는 것 ·····115
21. 세월은 흘러가고 작별의 날이 왔네 ······124
22, 뒷얘기 1 ············128
2부. 예수의 인문학(신학)
머리 말 ·······132
23, 성경은 어떤 책인가
-1 경전과 인문학 ······140
-2 창조신학, 선의 신학과 악의 신학 ·····143
24, 예수의 가르침
-1 예수가 사랑한 여성, 베다니 마리아 ···146
-2 향유냄새가 집안에 가득하드라 ·····157
-3 마지막 인사 ·····160
-4 최후의 만찬 ·····164
-5하나님의 계명, 예수의 계명 ·····167
25, 요한복음서의 출현 ······179
26, 요한복음서
-1 예수의 신학 ······185
-2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190
-3 인간의 자유의지 ······194
-4 예수의 인문학 ······200
27, 예수의 죽음과 부활 ······205
28, 참 사랑행의 종착역 ······208
3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두 그림,
‘최후의 만찬’ 그리고 ‘여인 모나리자’
안내문 ·······211
29, 자연 통찰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 ·······215
30,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217
31, 요한복음서에 복음이 있다. ······220
32, 사랑, 사랑, 예수의 사랑 ······225
33, 내가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229
34, 최후의 만찬을 그리다. ·······244
35, 미스 월드 眞, 모나리자를 그리다. ·······254
36, 마무리 글 ··········260
37, 뒷얘기 ··········264
4부, 양심이란
38, 예수의 인무문학은 이런 책
39, 100%는 아닐지라도 누구나 재판관이 될 수 있다.
40, 양심과 인간의 자유의지 그리고 헌법 제10조
5부, 고발장, 8인의 헌법재판소재판관 상대
(박 근혜대통령탄핵재판의 문제점들)
1장, 대통령탄핵심판에 관한 기본 자료들
(1), 재판부 구성에 관계되는 법들
(2) 헌법재판소
(3) 재판부
(4) 헌법재판
(5) 소결론 1
2장, 이 정미재판관은 법적으로 소장권한대행의 자격이 없다
(1) 헌법재판소법 제6조(재판관의 임명)
(2) 헌법재판소법 제12조
(3) 헌법재판소장의 권한대행에 관한 규칙
(4) 헌법재판소법 제16조(재판관회의)
(5) 소결론 2
3장, 헌법재판소는 대통령탄핵심판을 어떻게 왜곡시켰는가?
(8명에 의한 재판진행 시도의 미스터리는 어디서부터인가?)
(1) 증거 1(1부), 8인 재판관에 의한 탄핵심판 결정 가부(결정문,16/89)
(2) 증거 1(2부), 8인 재판관에 의한 탄핵심판 결정 가부(결정문 17/89)
(3) 증거 2, 박 한철소장의 9차 변론기일에서 ‘3월 13일까지 종결’ 발언
(4) 소결론 3
4장, 대통령탄핵심판에서 적용되는 핵심 헌법은 헌법 제65조와 84조다
(1) 헌법재판소는 헌법을 기준으로 헌법재판을 하는 곳이다
(2) 증거 3, 심판대상(9/89페이지)
(3) 증거 4, 탄핵요건(18/89)
(4) 헌법재판소재판관들은 대통령파면을 예단하고 있었다
(5) 헌법 제84조와 65조
(6) 대결론 1
5장, 헌법에 적용시켜 판결하지 않고 죄의 저울로 판결하였다
(1) 증거 5, 심판진행 과정에서의 증거조사 자료[10/89]
(2) 증거 6, 결정문의 결론(57/89)
(3) 대결론 2
- 끝 -
지금 이 불로그에 올리는 글들은 대부분 그 중에서 부분적으로 발췌한 것이거나 설명을 조금 붙인 것이다.
이것들을 여기에 올리는 것은 객관적으로 한 번 더 검토해 보고자 함이다.
책은 마무리 단계에 있고, 마무리 되는대로 출판사에 투고할 예정이다.
책의 분량이 클듯하여 1, 2권으로 나눠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세기의 원년(기독교의 시작), 1500년(기독교의 절정과 개혁시대), 2000년(기독교의 쇠태 및
진리시대의 시작) 등 각각의 시대상을 그려보고자 했던 것인데, 공교롭게도 처음의 것이 되풀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선(善)과 악(惡)에 관한 내용이었고, 세기의 원년에 있었던 예수의 가르침이 지금 이 시대에도 통하고 있다는 것이다.